본문 바로가기

Haruna/photo

DAICHI DESIGN DRAW DIRECT :: 코지마 하루나


화보 넘 예쁜데 책 가격에 비해 종이질이 매우 아쉬운..'^'

종이질이 좋았다면 스캔도 더 깔끔하게 됐을텐데 말이에요;ㅅ;..










하루나쨩이 그 목소리로 「아, 다이쨩!」하고 웃는 얼굴을 보여주면, 순식간에 치유된다.

푹신푹신하지만, 테레비나 광고에서 보게 되면, 무심코 눈을 사로 잡는 화려함이 있어,

하지만 자연체이고 게다가 재미있다. 치사해,웃음.


 그런 하루나쨩을 이미지한 컨셉은, 둥실둥실 공중을 나는 나비.

거리에서 보면 무심코 눈으로 쫓아 버리는 느낌이 하루나쨩을 봤을 때의 감각에 가까워요.

당연히 있을 것 같지만 없다. 나에게 있어서 신기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ILLUSTRATION


"그림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다"

HARUNA KOJIMA


DAICHI :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벗겨져 속옷만 남아버린다는 하루나쨩을 기용한 피치존의 CM. 

계속 마음에 드는 자신에게도 인상 깊은 작품.


HARUNA : 그 촬영은 한겨울이고, 옥외고, 전날 눈이 내려서…….

그런 와중에 속옷 한장이 되서, 이런 경우가 이 세상에 있구나!라고 할 정도로 추웠지만말야(웃음).


DAICHI : 스타일의 뛰어남과 존재감, 끌리는 화려함과 얼빵함이 있어서……웃음.

이 역에는 코지마 하루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HARUNA : 다이쨩은 드레스를 디자인하거나,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CM의 감독을 하거나... 

정말이야~?라고 할 정도로 다능하지만, 평소에는 굉장히 평범한 감각을 가진 사람이지.

DAICHI : 응, 상식인, 웃음. 그러고보니 내가 라이브 페인트를 했을 때도 오모테산도의 많은 사람이 모인 와중에 「다이쨩!」라고 와줬었지.


HARUNA : 다이쨩이 그리는 일러스트가 정말 좋아. 

가끔은 말야, 일러스트 중에 나를 닮은 사람이 있으니까, 「이거 나다」라고 멋대로 정해버려.


DAICHI : 하루나쨩의 생일에 일러스트를 선물해줬지. 그때부터 일러스트 일의 요청을 받게 되었어.

자신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아이템을 색이 바래질 때까지 계속 사용해줘서, 그게 굉장히 기뻤어.


HARUNA : 왜냐하면 귀여운걸(웃음). 

다이쨩의 드레스는 그냥 귀여울뿐만이 아니라, 어딘가에 독이 있기 때문에 좋아할지도.


DAICHI : 스모키한 핑크에 둥실둥실한 나비. 그리고 까만 리본으로 묶은 이 드레스는, 바로 독이네. 

나비처럼 둥실둥실하고 흔들흔들 거리고 있는데, 떼 지어 있지 않은. 대세 속에서 그만 눈길이 가버리는 나비 같은 존재, 그게 하루나쨩.


HARUNA : 나도 그냥 귀여울뿐만이 아니라, 시크한 드레스가 어울리는 여성이 되고 싶어.

내가 AKB48를 졸업할 때에는 다이쨩에게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약속했지!


DAICHI : 이번에는 내가 일방적으로 코지마 하루나를 이미지한 드레스이니까, 졸업할 때에는 같이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