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웹
AKB48로부터의 졸업, 그리고 지금부터에 대해서
코지마 하루나 talk about...
마키아 첫등장은 약 7년전. 지금 요지부동의 인기모델이 된 코지마 하루나.
그런 그녀가 드디어 AKB48를 졸업. "감사제"라 이름을 붙인 자신의 졸업 콘서트의 준비로 쫓겨 바쁜 와중,
직전의 리얼한 마음 속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태연.
요구되는 것에 부응하고 싶다.
「드디어 졸업을 결정한 것은 나이가 컸으려나. 올해 29세가 되요. 30세 가까운 것으로, 아이돌이라는 삶은 한사람 여성으로서 리얼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웃음)」
코지하루의 AKB48 졸업은 수년 전부터 거론되어 온 것.
그 결단을 "지금", 내린 이유를 질문하면, 부드러운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
「다양한 것을 시켜주시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키아부터 시작한 "여성지의 모델"이라는 일은 저에게 있어서 귀중한 역할이 되었어요.
여성지는 독자의 여성과 함께 걸어가는 것. 그렇기에 29세에 아이돌과 모델을 양립하는 것에 제한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리얼하지 않구나,하고」
처음 진심으로 아이돌로부터의 졸업을 생각한 것으 3년 정도 전이라는 것.
「(오오시마) 유코나 마리쨩이나 같은 세대나 동기의 동료가 졸업할 때 자신도 슬슬 이려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순서를 기다렸어요. 나는 아직 다른 아이들처럼 다음의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여러분 먼저』라는 느낌으로(웃음)」
동기들을 배웅해 나가는 중, 그룹에 대한 생각은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지금도 일원이기는 하지만 연하의 멤버들과는 세대도 시대도 다르니까. 함께 절차탁마해서 뭔가를 만든다는 것보다는, 한발 뒤로 물러나서
『AKB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물론 저도 AKB의 이름과 힘을 빌린 부분도 있고,
조금 자립한 관계로 자연스럽게 변화해 갔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총선거도 '14년에 나오고 끝내고 싶었어요(웃음).
하지만 작년은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북돋워 주었으면 좋겠어』라는 주위의 요망도 있어서. 물론 기여는 하고 싶지만, 코지마 하루나로서의 출마에는 위화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스태프로부터 나온 방안이 "냥냥가면"으로서의 출마였어요(웃음)」
"냥냥가면"은 작년 여름, 코지하루가 AKB48 총선거 때 연기한 수수께끼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코스튬이나 대담하고 유머러스한 행동은 큰 화제를 불렀다.
「비판도 있었지만요. 진지한 팬 분들 입장에서 보면 장난치는 듯이 보일 수 있겠구나 하고. 그 생각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미안해』라고는 생각했지만, 상처받지는 않았어요.
이쪽에도 사정은 있었고, 다만 분위기를 북돋우고 싶다는 일심이었기 때문에」
남보다 더 동료나 팬 생각이면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굴하지 않는, 도달한 강함이 그녀에게는 있다.
「어렸을 때,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랬어요. 누군가에게 괴롭힘당하거나 무시당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요. 바로 잊어버리는 타입이에요(웃음).
아이돌의 일을 시작하고부터는 특히 그랬어요. 표면에 나오는 일이라면 다양한 말을 듣는 게 당연하니까. AKB도 아직 팔리지 않았던 시절에는 별난 취급도 당했어요.
처음 홍백에 출전했을 때도 "아키바 범위"라고 들었어요. 다른 멤버는 상처 받았지만, 저는 태연했어요.
그런 식으로 야유받아도, 『홍백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키하바라가 유행한 덕분이네』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으니까(웃음).
언제나 자신이 그런 장소에 불리는 의미를 생각해 왔고, 그것을 이해하고 해야 하는 일을 할 뿐」
외견도 감기도 공기도 달콤한 마시멜로 같은데 정직하고 영리하다. 감춰둔 생각에는 매운 독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재미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은 동경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역시 굉장히 하드해요.
저, 아이돌로서 팔리고 싶다거나 톱이 되고 싶다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어요(웃음). 하지만 누군가에게 요구되는 것이 기쁘고, 그 기분에는 부응하고 싶어요.
그래서 모두가 기뻐해 준다면 행복해요. 그냥 그것뿐이에요」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야심도 욕심도 얇은 그녀가 AKB48 초기멤버로서 약 12년간이나 활동을 계속해온 이유를 다시 물었다.
「그만두는 것이 귀찮으니까?(웃음).
스스로도 잘 모르겠지만, 의외로 단순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콘서트에서 모두와 만나는 것이 즐겁다던가. 그리고 멤버와 스태프가 정말 좋으니까.
굉장히 하드한 날들로 힘든 쪽이 많았지만, 그런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언제나 다같이 바보 같은 것을 하고 웃었구나 하고..」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 좋다.
이이네!의 예측 수는 맞는다.
코지하루는 드문 존재다. AKB48 중에서도 정통파의 미인이기도 하고, 29세를 목전에 둔 지금도 압도적인 아이돌 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델과 아이돌 업을 양립한 선구자이기도 하며 지금은 수많은 여성지의 표지를 담당하는 아이콘까지 되었다.
그것은 이성의 마음뿐만 아니라 동성의 동경과 공감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려나? 자신이 동성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 자신이 독자로서도 잡지를 계속 좋아하니까요.
일단 패션이나 메이크업이 정말 좋아요. 어떤 직업이라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만, 일은 기본은 힘든 것이지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싫은 것도 세트가 되어 붙어오는 일도 있는 것(쓴웃음). 그렇지만 모델 일에 한해서는 좋아하거나 즐거운 쪽이 능가해요.
좋아하는 것인데 종사할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 게다가 현장에는 맛있는 것이나 멋진 것이 많이 있고, 아이돌 때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없고요(웃음).」
겉보기에 전혀 다른 아이돌과 모델의 일도 근저의 부분에서는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모델의 일을 시작했을 때는 포즈나 표정을 만드는 방법이 어렵다고 느껴서 당황했었지만……. 아이돌로서는 모든 각도에서 보이거나 찍히고 있었으니까.
표현방법이야말로 틀리지만, 그 방정식은 모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AKB48는 매일 극장에 서는 것도 일이었으니까.
거기서 팬 여러분의 반응을 알게 된 경험은 컸어요. 다이렉트한 반응을 받고 있으면, 무엇을 하면 사람이 기뻐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 경험도 있어서, 지금도 인스타그램을 할 때는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나 이것은 여자에게 반응이 있겠다구나, 라든지 상상할 수 있어요.」
팬이나 독자를 기쁘게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기대를 배반하거나 놀라게 하거나 하는 것도 좋아한다는 것. 코지하루는 뼛속부터 엔터테이너다.
일과 사생활의 경계를 없애고 싶다
한편, 크리에이티브하고 우수한 셀프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스테이지에 설 때의 자신을 이미지하고, 스스로 연출도 하고 있다는 의미에서는 확실히 셀프 프로듀서일지도.
다만 저는 "자신"이라는 것이 그다지 없어요. 탤런트나 모델로서 『이거 하고 싶어. 나는 이렇게 보이고 싶어』라는 기분은 일절 없어요.
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재미있게 프로듀스해서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타입. 예를 들면 콘서트의 의상이나 연출을 생각할 때도 『이것을 하면 모두 기뻐해주려나?』가 기준.
이전에 마키아 촬영에서 대담한 노출의 의상을 추천받았을 때도 『신기한 옷이지만 나에게는 의외로 잘 어울리지도』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나서 도전해봤어요」
그 결과 절묘한 섹시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매력적인 사진이 찍혀서 그게 표지에도 선택되었다.
「어떤 일에서도 그렇지만, 아이디어가 번쩍하는 순간이 가장 텐션이 올라요! 저의 입장에서 AKB48의 콘서트의 솔로파트의 아이디어는 거의 스스로 발신이었어요.
영감을 형태로 해나가는 것은 힘들지만, 모두와 만들어내는 과정은 최고로 즐거워요. 최근에는 졸업 콘서트의 곡순서나 연출을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로 즐거워요.
리허설은 귀찮지만(웃음), 최종 형태를 모두에게 보여 주는 것도 굉장히 기대되요!」
변함없이 야심은 없지만, 미래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도 탤런트와 모델일을 마이페이스로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만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좀 더 없어진다면 좋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의 스테이지도 존경하는 친구에게 의상이나 연출을 도움받고 있지만, 마무리가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심야까지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아요.
좀 더 좋아하는 친구들과 일을 하고 싶고, 일의 상대도 친구처럼 마음이 맞아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그러면 즐기면서도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떨까나?」
나이를 거듭할수록, 메이크업도 미용도 즐겁다.
수년 전에는 자신에 대해서 「아이돌로서도 여성으로서도 나이를 거듭해 맛이 나오는 타입이 아니다」라고 비관적으로 분석했습니다만….
「최근에는 변했네요. 나이를 거듭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저는 무너지기 쉬운 체형이라고는 생각하지만(웃음), 그렇게 됐을 때 열심히 할까,하고.
올해에 들어가서 근육 트레이닝에 빠져있어요.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련한 부분이 딱딱해지는 것이 즐거워서. 지금은 주 4회 다니고 있어요.
그 반면, 시간이 없을 때 심야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거나 하고 있지만(웃음).
정말 좋아하는 패션이나 메이크업도 나이를 거듭하고 점점 즐거움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머리 모양도 조금 전까지는 절대로 롱 파.
자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른스러운 옷을 입게 됐으니까 자연스럽게 잘라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것도 변하지 않을 것처럼 있었는데 저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네요」
AKB48를 졸업하면 떳떳하게 연애도 해금이. 사생활에서는 평범한 여자로서의 생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나요?
「으~음. 그쪽은 그다지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원래 저에 관해서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연애금지』라고 듣고 있지 않았어요.
연애도 결혼도 욕망은 물론 있어요. 최근에는 친구도 함께 결혼의 이야기뿐만 하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결혼 못 할 것 같은 타입이라고 냉정하게 생각하는 것도.
일단, 부자의 남성이나 쨍쨍하고 활기찬 남성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웃음).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도 집착이 강할 것 같아서 어려워요. 예능계에서 만난 그런 사람은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의 사람으로 조금 시들어 있을 정도의 연상의 남성이 좋아요.
하지만 보통의 남성은 제가 무리일 거라 생각해요. 탤런트라서가 아니라 저의 에너지를 받아줄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까(웃음).」
스스로의 연애나 결혼까지 시니컬한 관점이 관철되고 있다고는!
졸업 콘서트에서는 운다.
하지만, 그 이유는……?
2월 22일. 그녀의 애칭이기도한 "냥냥"을 따서 졸업 콘서트가 열린다.
「아직 전혀 실감이 없네요. 라스트라는 것도 있어서 최근에는 오랜만에 AKB의 극장에 서고 있어요.
이걸로 끝 날거라 생각하면 슬픈 기분도 있지만, 신기하게도 옛날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리움이 북 받쳐 오르지 않아요.
그것은 제가 지금만을 보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돌이켜 보면 언제나 그랬어요.
이 12년간 지금에 집중해서 앞으로 나아갔으니까 과거를 그리워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자신이 자랑스러워서 기뻐요」
힘차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마지막 콘서트에서는 「분명 울거라 생각해요」라고 또 말한다.
「물론 "슬프다"든가 "쓸쓸하다"도 있지만, 무엇보다 해방감으로 분명 울지 않으려나(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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