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una/photo

1st 포토북 「코지하루」 SPECIAL TALK 4 코지마 하루나×오오시마 유코 대담




졸업발표 한 뒤에 봐서 그런지 좀 찡..

이상한 스시모자, 스시바지 같은 선물 사다준다는게 참 냥냥답기도 하고 ㅋㅋ

사진도 좋지만 내용도 좋았어요. 유코가 냥냥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고마웠고..

유코가 말한 냥냥같은 존재는 유코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대담에서 말했듯이 나~중에 졸업해서도 가끔은 놀아줘!








SPECIAL TALK 4 

코지마 하루나×오오시마 유코

코지유우 대담



애정 가득한 그림(бвб;)...





◆유코의 맹공격에서 태어난 우정


코지마  유코 오랜만이야~

오오시마  오랜만의 '코지유우' 부활! 로빈시크 MV 촬영 이후네.

코지마  그거 엄청 즐거웠어. 또 하고싶어!

오오시마  응. 팬분들도 우리 조합이 좋다고 말해줘서 기뻤어.

코지마  최근, 우리 단둘이 함께 나오는 일이 줄어들었는데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고마워.

오오시마  그럼 신규팬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코지유우'의 역사를 되돌아볼까?

코지마  응. 하지만 나와 유코는 어떤 만남이었지?

오오시마  거기부터 말하자(웃음). 처음 냥냥과 만난 건 팀A와 팀K의 대면 때.




질질 끌고 있으면 「제대로 해!」라고 혼난다고 생각했으니까, 되도록이면 유코와는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했어…코지마 하루나】







코지마  대면같은게 있었어?

오오시마  있었어! 「처음뵙겠습니다. 2기생입니다」같은 인사 했잖아.

코지마  아, 생각났어. 그 때는 (아키모토)사야카의 인상밖에 남아 있지않아(웃음).

오오시마  나에 대한 인상이 없어….

코지마  하지만, 유코는 영상으로 보고 굉장히 프로의 아이가 들어왔다고 생각했어.

오오시마  어떤 영상을 봤어?

코지마  자기소개를 하는 영상. 다들 아직 아마추어에 가까운 집단이었는데, 유코는 눈이 엄청 반짝반짝하고 있어서 「앗, 프로다!」라고 생각한 기억이 있어.

오오시마  헤에~,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코지마  그리고, 유코와는 절대로 맞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오오시마  어이!

코지마  우등생 같고, 질질 끌고 있으면 「제대로 해!」라고 혼날 것 같아서. 그래서, 처음에는 되도록이면 유코와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했어.

오오시마  화내지 않는데~(웃음).

코지마  그러면, 영화 『伝染歌』의 로케 때 엄청 말을 걸어줬어.

오오시마  냥냥은 갸루같은 분위기였으니까 처음에는 조금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실제로는 호와와~앙 했던 성격으로, 재미있을 것 같았라는 흥미가 생겼어. 그래서 가득 말걸었던거야.

코지마  하지만, 나는 성실한 우등생이 왜 쭉쭉 다가오는 걸까 하고 조금 당황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고 틈만 생길 뿐. 이렇게나 흥미를 가져주지 않는 사람은 냥냥이 처음…오오시마 유코】




오오시마  에~!? 내가 그렇게 성실했어? 아, 촬영할 때니까 성실했던 건가(웃음).

코지마  유코가 연기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알고 있었고, 저 아이는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했어.

오오시마  없어 없어!

코지마  하지만, 순수하게 말을 걸어주니까, 이렇게 친하게 지내 주는 것은 분명 역할을 위해서구나 라고 생각했어.

오오시마  친한 친구라는 설정이었으니까.

코지마  응응. 여기까지 역할을 연구하고 있고, 작품에 몰입하는구나~하고 감탄했어. 그러면, 『伝染歌』의 촬영이 끝났는데도 친하게 지내주었으니까 「어라~?」라고(웃음).

오오시마  왜냐하면, 나는 지금까지 친구가 된 아이는 대체로 내가 말을 걸어서 친해졌어. 하지만 이렇게나 흥미를 가져주지 않는 사람은 냥냥이 처음이었으니까(웃음).

코지마  에에~정말로?

오오시마  전혀 반응이 없고, 틈만 생길 뿐. 뭐야 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반대로 굉장히 신경 쓰였어.




◆연인 같은 달콤한 관계◆






오오시마  하지만, 본격적인 '코지유우'의 탄생은 좀 더 뒤야.

코지마  언제였지?

오오시마  정말이지 참~.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네(웃음).

코지마  미안해.

오오시마  『BINGO!』때쯤부터?

코지마  유코도 애매해(웃음).

오오시마  하지만, 『ロマンス、イラネ』때에는 완전히 친했지.

코지마  응. 그런 생각이 들어.

오오시마  그리고, 그라비아의 촬영으로 교회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뒷모습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었지요. 그랬더니 「결혼한 것 같아」라고 듣고 팬분으로부터 혼인신고서가 보내져 오기도 했지.

코지마  응응~열심히!

오오시마  아하하. 우리 일로 해외에 갈 때 거의 함께 있지. 뉴욕, 로스앤젤레스…괌도 즐거웠어!

코지마  둘이서 계속 도시전설 책을 읽었어.

오오시마  아-, 푹 빠졌었지(웃음). 「エリア51」의 이야기로 분위기가 살아서 호텔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자지 않고 이야기했었지.

코지마  하지만, 유코에게 여러 가지 도시전설을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반드시 결말을 잊어버렸어.

오오시마  맞아! 중요한 곳을 기억하지 못했는걸(웃음).

코지마  아 그리고…결말이 뭐였더라!? 하고.

오오시마  귀여워. 그러고 보니 여행 다녀오면 냥냥은 반드시 선물을 주네.




【유코는 나에 대해서 뭐든지 알고 있지. 나도 그렇지만 주위도 전부.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코지마 하루나】




코지마  유코 선물은 휙 하고 쉽게 떠오르니까. 이상한 것도 무엇이든 잘 어울리고.

오오시마  확실히 이상한 기념품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웃음). 오키나와라고 허브의 스트랩이라던가, 하와이라고 속옷을 가득 준다든가. 그리고, 스시 모자랑 스시 바지라던가….

코지마  스시 T셔츠(웃음). 뭘 줘도 기뻐해주고 유코는 잘 어울려.

오오시마  전신 초밥은 역시 입을 수 없지만(웃음).

코지마  그래도 뭔가 에피소드의 하나하나가….

오오시마  시시하네(웃음). 하지만, 그런 어처구니없는 곳도 포함해서 '코지유우'죠.




◆아슬아슬한 쇼와 태생의 걸즈토크◆




오오시마  냥냥은 머리가 좋고 센스가 좋으니까 좋아해.

코지마  꺄아~(부끄러움).

오오시마  일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지금의 상황이 균형이 좋으니까, 자신은 이대로 있으려고 한다든가. 

               지금은 균형이 나쁘니까 조금 움직여 볼까라던가. 자신이 이런 반응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알고 있어. 그러니까 대인관계도 잘 보여(웃음).

코지마  아하하. 그런가?

오오시마  역시 머리가 좋으니까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 자기 프로듀스도 잘하고.

코지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유코는 나에 대해서 뭐든지 알고 있네. 나도 그렇지만 주위도 전부.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워(웃음).

오오시마  하지만, 그건 동급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코지마  헤~. 그래? 

오오시마  왜냐하면, 냥냥은 나에 대해 알고 있지?

코지마  알고 있어. 확실히(웃음).







【냥냥은 일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게 성격에도 나타나고 있어…오오시마 유코】




오오시마  20세를 넘긴정도부터 동급생은 이렇게 중요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 같은 시대를 살고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것이 서로의 이해를 높이는데도 소중한 것이라고.

코지마  응. 귀중해. 동 세대의 멤버도 줄고 있고.

오오시마  왜냐하면, 요즘은 나이 이야기만 하고 있어(웃음). 교복 입으면 「냥냥 아직 갈 수 있어」 「유코, 별로 변하지 않았어」라고 서로 격려한다던가.

코지마  아하하. 있지 있지.

오오시마  그리고, 친구가 결혼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이상의 결혼 상대의 이야기라던가도 하고 있지.

코지마  응응. 우리 이상형은 같지.

오오시마  상냥하고….

코지마  나른함과 어른의 매력을 가진….

오오시마  여유가 있는 사람!

코지마  딱 맞아(웃음).

오오시마  아하하하. 그렇지만, 1살 어린 후배 아이들조차 이런 화제에 대해서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

코지마  그럴지도.

오오시마  우리는 아슬아슬한 쇼와 태생이라 가능한 걸지도.

코지마  아슬아슬 쇼와(웃음).

오오시마  혹시 '코지유우' 팬에 연상의 세대가 많은 것도 우리가 아슬아슬한 쇼와니까!?

코지마  그렇게 '아슬아슬한 쇼와 느낌이 나와버린 걸까(웃음).




◆유연제 같은 존재로 있어줬으면 좋겠어◆




오오시마  우리도 어른이 됐구나~. AKB의 미래에 대해서도 말하게 됐고.

코지마  할까?

오오시마  하지 말까? 아니, 슬쩍 하자. 살짝 하자.

코지마  후배의 이야기라던가 하자.

오오시마  얼마 전에 냥냥이 「전체적으로 좀 더 반짝반짝한 느낌을 원해」라고 나에게 말해서, 「그럼, 모두에게 그렇게 전해줄까?」라고 답했더니 「싫어」라고 말했잖아.

코지마  응. 말했지(웃음).

오오시마  하지만, 확실히 냥냥은 후배에게 그런 걸 말하는 캐릭터가 아니니까 말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코지마  에헤헤.

오오시마  나는 말할 수 있는 캐릭터니까 대신 말하지만~.

코지마  감사~(웃음)

오오시마  냥냥에게는 언제나 후배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있어 줬으면 좋겠고,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 팟-하고 화려해지고, 부드러운 공기가 되는  존재로 있어줬으면 좋겠어. 

               뭐랄까, 유연제 같은 존재로 있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나는 생각해. 그런 역할의 사람은 지금 AKB 안에서 귀중한거야. 냥냥밖에 할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지만.

코지마  음, 그럴까.

오오시마  다카미나나 나보다 사실은 코지마 하루나의 포지션이 가장 힘들지도 몰라.

코지마  그렇지않아!

오오시마  대정체 속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스르르~하고 빠져나가는 사람 같은.

코지마  그게 뭐야~(웃음).

오오시마  그 절묘한 균형 감각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해. 사야카와도 말한 적이 있는 걸. 「저건 하자고 생각해도 할 수 없어. 무리!」라고.

코지마  자신은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르겠어. 반대로, 나라면 유코의 포지션은 절대로 흉내 낼 수 없어.

오오시마  왜?

코지마  너무 힘들어! 너무 중압감이 많고 점점 늙어버릴거야(웃음). 그래도 유코는 밝게 매일을 보내고 있고, 천진난만한 성격도 계속 변하지 않았을지도.

오오시마  확실히 변하지 않았을지도.

코지마  심이 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근성이 있어. 이게 '아슬아슬한 쇼와'의 근성!?

오오시마  응(웃음). 체력만은 젊은 멤버에게 지지 않아!

코지마  쇼와의 사람은 터프하고, 굉장히 강할지도.

오오시마  냥냥도 컨디션 나쁜적이 거의 없지.

코지마  엄청 건강해(웃음)






◆연장조 두사람의 신경 쓰이는 졸업 타이밍◆




오오시마  그건 그렇고, 모두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졸업의 이야기.

코지마  지금까지 둘이서 이야기한 적은 없었네.

오오시마  내 생각에 냥냥은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AKB에 있을 사람이지 않을까. 알겠지?

코지마  응. 왠지.

오오시마  졸업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 일이 하고 싶어!」라던가 「저렇게 되고 싶어!」라던가 번쩍번쩍한 야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졸업은 언제 해도 괜찮다고 하는 마음가짐은 있지만, 거기까지 욕심이 없기 때문에, 별로 당장 졸업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나…같은 느낌?

코지마  분석되고 있어(웃음).

오오시마  냥냥은 아이돌을 하고 있는 것을 굉장히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정말 좋아하니까. 

               함께 가라오케 가면 굉장한걸. 사적인 쪽이 노래하고 있잖아!라고 생각할 정도로(웃음).

코지마  아하하.

오오시마 : 가라오케에서 춤추고 있을 때의 카리스마, 위험하지.

코지마  응. 「날렵해」라고 들어(웃음)

오오시마  하지만말야, 언제 졸업하는 걸까 하고 생각한다면, 냥냥은 어느 타이밍이라도 좋고, 아직 함께 있고 싶고…. 모르겠어. 「코지마 하루나가 균형을 본 타이밍」을 정하는 게 가장(웃음).

코지마  에에~. 유코가 없어지면, 지금까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아….

오오시마  와아. 나도 냥냥이 없으면 괴로워!

코지마  그럼, 모두 함께 졸업하는 게 좋겠다(웃음).

오오시마  아하하. 「하나-둘-」로.



◆있어주는 걸로 감사한 코지유우의 유대◆





오오시마  하지만,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 해보고 내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냥냥은 전부 이해해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코지마  확실히. 유코도 나를 전부 알고 있다고 생각해. 

오오시마  '아슬아슬한 쇼와'끼리 서로 신뢰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옛날처럼 꺅꺅하거나, 스킨십으로 사랑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거기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은 관계로 변해왔네.

코지마  있어줘서 감사해!

오오시마  응. 있어주면, 굉장히 안심할 수 있어. 우리는 동급생이니까 만약 졸업했다고 해도 가끔은 놀자.

코지마  응! 하지만, 유코는 별로 권해주지 않아….

오오시마  에~그런가?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줘~.

코지마  아하하하. 하지만, 오늘은 유코와 차분히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오오시마  이번에는 전부터 말했던 온천여행을 실현시켜서 이야기 하자고! 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