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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na/photo

2013.10 AKB48신문 코지마 하루나 × 미네기시 미나미 대담








10.18일에 발매된 AKB48 신문에 실린 대담이에요~

스캔본은 아직 안떳고, on님이 번역해주셔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초반 대담 내용은 재미있고, 뒤로 갈수록 진지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어요~






미이짱과 얘기해보는 '첫 센터 코지하루'


월간 AKB 그룹 신문에게 있어 염원이었던 대담이 또 하나 실현되었습니다. 코지마 하루나(25)와 미네기시 미나미(20). 

예측할 수 없는 천연 발언을 구사하는 코지하루와 연구생으로 강등이라는 밑바닥에서 어린 멤버들의 리더로 급상승한 미이짱. 

겉잡을 수 없이 이리튀고 저리튀는 발언에서부터 본심을 담은 말까지 자유자재로 바뀌는 두 사람의 토크를 즐겨주세요. 




[천연&겉잡을 수 없음]              


코지마 하루나 - 코

미네기시 미나미 - 미 

기자 - 기



 미이짱, 오늘은 또 하나의 대담이 있으니까 여기서 말하는 건 자제하자~


잠깐만요 (쓴웃음). 반대로 여기서 모든 걸 쏟아내는 자세 부탁드립니다. 여하튼 대망의 대담이니까요.


 물어보는 건 다를지도 몰라.


 아니 대부분 똑같잖아.


 (쓴웃음) 사실 두 사람에게는 코지하루상이 센터가 되기 훨씬 전부터 오퍼를 했었어요.


 대머리 전 말이죠?


 코지마상…건너뜁니다. 

    그때 물거품이 되버리긴 했지만 '사실은 하고 싶었다'라고 코지마상에게 말을 하니 (코지마상이) '언젠가는 꼭 미이짱과 내보내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친절해!!


 그게 최근 미네기시상에 대한 주목이 커지고 역으로 코지마상은 '외톨이'라고 인터넷상에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하트 에레키'에서 센터로 결정. (너무 확확 변해서) 정신이 없네요.


센터는 뮤직비디오 촬영 1~2주 전에 알았어요.


 코지마상이 센터란 걸 듣고 미네기시상은 어떻게 생각했나요?


 처음엔 저와 다카미나가 스탭과 '센터는 누굴까'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자니 (스탭이) '처음으로 센터하는 아이'라고 말하니까 전 '코지마코! 코지마코가 좋아!'하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아쉽네'라고. '음? 아쉬워? 오카다 나나짱?'이라고 그 쪽(삼총사)으로 가버려서 (웃음). 

    거기서 다카미나가 '하루나?'라고 말하자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둘이서 '좀 불쌍해…'라고 말했었네요.


 어떤 뜻인가요?


 하루난 그런 타입이 아니니까. 포텐셜이 높고 할 수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걸까하고요. 오히려 그런 건 싫어하는 게 아닐까하고.


 '석양을 보고 있을까?'에서는 센터였다는 식으로 여겨지는데요.


 지금이야 '앗짱이 센터'라고 말해지지만요. 저는 중심(센터)쪽에 들락거리는 경향 정도의 위치였네요.


 아키모토 (야스시) 상으로부터는 어떻게 소식을 알게 되었나요?


 메일이네요. '10월 곡의 센터는 하루나로 하려고 생각합니다. 힘내!' 라는 느낌으로. 확실히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보고는 'ゲッ!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해서. 

    메일으로 '에え' 한 글자랑 땀흘리는 이모티콘을 붙여서 답장했어요. 여러가지 묻는 건 다음에 하자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아이돌스러운 곡도 댄스 넘버도 아니니까 괜찮아요'라고 답장이 왔어요. 그에 대한 답장은…안했을지도 (웃음).


 'ゲッ!'는 무슨 의미죠?


 8년을 해오면서 그런 식이 될거라고는 생각 안했었고 졸업할 때까지 풍파없이…는 아니지만, 

    평화롭게 졸업할 수 있었으면-하고 생각했는데 굳이 센터라니 힘든 일(大変)이잖아요.     싫다-라고 (웃음). 

    내가 아니더라도-라고 생각했고, 마리짱(시노다 마리코)과 토모(이타노 토모미)가 졸업해서 차세대라는 말을 듣는 중에 왜 나지?라고 생각했어요.


 시노다상이나 이타노상의 졸업 후는 어떤가요? '외톨이'라는 소문이 있는데요.


 저는 원래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마리짱이라든가와도 일이 있을 때만 같이 있오 토모도 혼자 (있는 편). 

    그러니 결국 혼자서 밥 먹는다거나 혼자 있는 때가 많았어요. 그러니 그런 말 들어도, 라고 생각했어요.


 돔(공연)이 끝난 후의 심경은요?


 마리짱들이 없어져서 쓸쓸한 마음은 있었지만 다음의 일들이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기도 하고 되돌아볼 시간도 없었네요.


 토모찡, 마리코의 졸업은 슬펐고 지금까지라면 엄청 울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난 팀4라는 존재가 생겼어. 모두 여행(여정)을 떠나는데 나는 1에서부터. 

    불안도 있었지만 어린 멤버들의 말을 듣는데 모든 걸 쏟아붓고 있었네요. 쓸쓸함은 있었지만 질질 끄는 쓸쓸함은 아니었어요.


 코지마상은 무도관에서의 쟝켄 대회에서 '하트 에레키'의 첫피로를 해서 센터인 걸 공표되었는데요.


 깜짝 놀라게 하는 건 즐거웠네요. 싫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엄청 놀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가족에게도 매우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반응이 보고 싶으니까.


 반응은 어땠나요?


 결국 별로 없었어요.


일동 (박소)


 좀더 메일이 막 올 거라고 생각했더니 그렇지도 않았네요. 엄마로부터 온 정도에요. '센터 축하해'라고.


 이제부터 센터로서의 일이 들어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센터인 것에 멤버들이 웃어줘요. '허들이 내려갔네'라고 생각해주는 걸까나. 다카미나나 유코 등은 친절하고 따뜻한 눈으로 봐준다고 생각해요. 

    압박감은 없어요. (센터가 아닌) 옆에 있을 때보다 좀 더 룩스(외모)가 좋네라고 생각되어지면 좋겠네요. 좋은 컨디션으로 임해볼까나 (웃음).


 미네기시상은 선발에 복귀했습니다.


 소문으로는 '코지마상의 텐션을 높이기 위해 미네기시를 넣었다'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 (웃음). 그건 그걸로 기뻐요. 

    하루나는 압박감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혹시 긴장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제가 있는 걸로 즐거운 기분이 되었으면 좋겠네라고 생각해요.    

    가까이 있어도 엄청 긴장(ド緊張)하는 느낌은 없네요. 그렇지만 늘 노래방이라든가 함께 가면 안정감 발군임에도 불구하고 이 전에 TV 수록에서 목소리가 떨리고 있던 적이 있어서 

   '긴장하기도 하는구나'하고 신선했네요. 이 노래는 노래 시작할 때 솔로가 길기 때문에 긴장하는 모습이 이해가 가요.


 확실히 어려워요. 긴장이라기 보단 노래할 수 없어서. 


 인트로 없이 바로 시작하니까 말이야.


 키도 내가 자신있는 키보다 낮아. 그래서 고민…하는 건 아니지만요 (웃음). 

    처음엔 섹시라든가 귀여운 곡이라고 생각했더니 완전 다른, 멋진 계열이었네요. 하나의 시련이려나라고 생각했어요.


 8년 해오면서의 시련. AKB48 인생에서도 가장 큰 일이 될 것 같네요.


 마리짱이 졸업할 때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지만 저도 따지고보니 '후회는 없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또 이런 큰 일이 남겨져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질 못했네요.


 장신의 코지마상이 센터라 꽤 다른 풍경이 됩니다.


 신장의 발란스가 매우 좋아요. 지금까지는 정중앙이 작고 바깥쪽이 컸지만 이번엔 정중앙이 크니까.


 센터로서의 목표는 있나요?


 없어요. 일단 확실히(제대로) 하는 것. 차세대라는 말을 듣는 중에 굳이 내가. 하지만…(자신이 센터인 게) 어떤 의미일까요?


 AKB48의 어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이런 게 아닐까요? 춤도 섹시하고 색기있고.


 아키모토 선생님에게 물어보지 않았어요. 신경 쓰여…물어볼까나.




코지하루와 말하는 캡틴 미이짱


[본심 토크]


 이야기를 바꿔서 코지마상은 밑바닥을 맛본 미네기시상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연구생이 되었을 때부터의 미이짱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존경해요. 다투고 있는 아이들의 사이를 중재해주거나해. 

    얼마전 사이가 틀어졌었던 어린 멤버들에게 어떻게 사이 좋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미네기시상이 『안돼』라고 중간에 끼어들어와줬다'고 말하더라구요. 

    AKB48을 하고 있으면 보통은 자신의 일밖에 생각하지 않아.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자라든가. 

    그런 중에서 어린 멤버들을 챙겨준다는 것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든 역할을 계속 하고 있었구나하고 최근 깨달았어요.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도 힘든 시기에 그런 일을 하고 있다니 대단해.


자신만을 위해 열심히 하는 건 지쳐버리기도 하고 힘든 때도 있어서 포기해버리는게 편하지 않으려나하고 생각하던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때에 새롭게 하지않으면 안되는 일, 할 수밖에 없는 일이 보이게 되었어. 이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해가는 일이 신뢰를 되찾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연구생이 되었을 땐 불안했지만 모두 덕분에 '힘내자'고 생각하기도 했고, 자신이 힘든 때일때야말로 모두의 일을 하고 있으면 시름이 없어지는 일도 있었어요. 

    자신의 일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벗어나지 못했어. 하지만 모두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게 결과적으로는 '연구생 괜찮네'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멤버로부터도 신뢰해서 상담을 받거나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자신만을 위해 열심히 해왔었기도 하고 지금 '막내'라는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지만 드디어 빛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7~8년을 해오면 자신의 일을 칭찬받은 적은 몇 번은 있었을 거리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보고있는 팀의 아이가 칭찬을 받을 때의 기쁨이란게 있나요?


 다른 멤버가 '미이짱이 『◯◯짱이 귀여워』라고 말해서 봤는데 괜찮네'라고 말해주면 매우 기뻐. 모르는 사람들이 꼭 알게해주고 싶어. 

    지금은 '모두를 위해서라면 내가 나가는 일(출연/나설자리)이 적어져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자신이 있어.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요. 

    '분량을 원해'라고 말하던 자신이 (웃음). '자신보다는'이라고 생각할 수 있은 아이들이 있는 감각은 지금까지 AKB48에서 맛본 적이 없었어. 

     지금까지는 앞에 나가고 싶어했고 포지션같은 것도 신경쓰고 있었지만

     팀4의 안이라면 그 안에 있어서 즐겁기도 하고 밖에 나갈 때면 '팀4를 위해 나왔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런 자신이 새롭다고 생각해요.


 1기생의 막내로 '내가 내가'라고 말하던 미네기시상이 장래에 이렇게 될거라고 코지마상은 상상했었나요?


 사람이란 반년만에 이렇게 변하는구나하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제 자신 이외의 사람이 칭찬을 받아서 기쁘거나 하는 감각이 없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팀4가 지금 잘 하고있는건 미이짱 덕분. '어린이들 모임'이잖아요. 

     절대로 어수선할거라고 생각해. 어린 애들을 세워준다거나 사이를 중재해주거나 여러모로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처지가 비슷한 삿시(사시하라 리노)에게는 상담을 했어요. HKT48의 뒤를 좇고 있으니까. 

    삿시는 '서로 이야기하는 편이 좋은 걸까, 안하는 게 놓은 걸까. HKT48에서는 하고 있지만 사시하라는 보고 있을 뿐이야'라고 말했어요.


 교류의 폭이 넓은 미네기시상의 존재는 후배에게 있어서도 크지 않을까요?


 팀4의 멤버도 저를 통해 선배와 친해지고 싶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 아이들에게 초선발 멤버는 신과 같은 존재였을지도 몰라도 제가 있으니까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웃음). 

    하루나, 유코, 다카미나라든가 지금까지는 말할 서 없었지만, 점점. 역으로 하루나도 저를 통해 팀4의 일을 알거나 해요. 

    말걸어주거나 하는 걸 보면 저는 '우리 애 잘 부탁해요. 상대해줘'라고 말하거나 해요.


 좋은 느낌의 관계네요.


 전 사람 사이에 연결해주는 것만은 잘하기 때문에 그것도 좋은 느낌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미이짱은 예전부터 그런게 짱짱(ピカイチ) 뛰어나네요.


 파루루와 코지마코를 친하게 해준적도 있어요. 저는 선발도, 선발 밖도 경험했지만 센터만은 경험해보질 못해서 코지마코가 센터에 들어갔을 때 

    존경하고 있던 파루루에게 말을 들은게 큰 변화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코지마코는 넘쳐흐르고 있어요. 


 미네기시상을 통해 '코지하루상에게 물어보고 싶어'하고 말하는 멤버는 있나요?


 시노자키 아야짱과 마에다 미츠키짱이네요. 말걸고 싶다는 것보다는 단순히 존경하는 것 같아요.

    '같이 사진 찍고싶어'라든가. 유코나 다카미나라면 '어드바이스를 받고싶어'같은 식으로 되지만 하루나에게는 그렇게 되지않아 (웃음). 


 만약 후배에게 어드바이스를 요청받으면 어떻게 하나요?


 그건 무리에요. 다른 장르니까.


 외모적인 상담은 있을지도 몰라요. '머리 자르는 편이 좋은가요'라든가. 그런 일의 착안점이 예리하니까. 

    (아이가사) 모에짱이 고민하던 때에 머리를 짧게 해보인 사진과 그렇지 않은 사진을 하루나에게 보냈어요. 

    저는 춤춰서 흩날리는 느낌의 머리가 좋으려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나는 '짧게 자른 편이 좋네'하고. 결국 모에짱은 하루나가 말한대로 잘랐어요. 귀여워졌네요.


 에, 잘랐구나아~ 아직 안봤어.


 에, 봐줘 (웃음).


 코지마상은 팀4에서 신경쓰이는 아이가 있나요?


 역시 코지마코 귀엽네요. 화면을 통해 봐도 반짝반짝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AKB48에는 없었던 타입일지도 몰라요. 

    연구생의 곡이라든가 봐도 빛나고 있어서 '이거라면 AKB48은 괜찮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아이는 잔뜩 있지만 코지마코가 가장 눈에 띄어요. 

    쟝켄 대회에서도 저의 빨간 드레스를 입어줘서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무적같았어.


 코지마코가 이겨주면 미래가 밝지 않을까라든가 팀4에게 있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응원하고 있었어요. 

    스테이지에 앉아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이쪽을 보고는 엄청 방실방실하고 있어요. 여유있네라고 생각해서.


 후에 코지마코에게 물어보니 매우 긴장하고 있었다는 듯해요. 그럼에도 방긋방긋라. 그점은 코지마상과 매우 닮아있네요.


 끝나고 스테이지를 내려갈 때 마주쳤어요. '져버렸네'라고 말하니 울어버려서. 의외였네요.


 나도 울려버렸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는 강한 느낌이라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코지마코 이외에도 좋은 아이들이 잔뜩 있어요.


 월간 AKB48 그룹 신문에는 다른 팀4 멤버들을 취재하고 있어요. 이번달호에는 시노자키 아야나상, 키타자와 사키상의 대담도 있어요.


 13기생은 알고 있으면 재밌어요. 본인들은 (동기의 슈퍼 연구생이라고 불린) 미츠무네상이 졸업하고 주목도가 내려간게 아닐까하고 신경쓰고 있어요. 그러니 힘내줬으면 좋겠어.


 그럼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서든 묻고 싶은 걸.코지마상의 재미있는 발언은 팬으로부터 천연이라고 불리우는 일도 있어요. 

    이타노상의 졸업 세레모니때 '내가 졸업할 때 다카미나랑 미이짱으로는 압도적으로 화려함이 부족하니까 토모도 달려와'라고 웃게 해줬어요. 

    사실은 생각하지 않는 척을 하면서 엄청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어떤가요?


 엄청 생각하고 있어요. 그날은 매우 여유가 없어서 별로 잘 말하지 못했지만 조금 장난이 심했어요 (웃음). 

    몇%은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보통의 이야기가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전부 장난식이 되어버렸다. 엄청 반성했어요.


: 가장 가까이서 보고있던 미네기시상은 그런 코지마상의 재능을 어떻게 보고있나요?


 자신이 어떤 걸 요구받고 있는지 매우 잘 이해하고 있어요. 저희들도 '하루나에게 화두를 던지면 말 한마디로 재미있게 해줘'라고 기대해버려요. 

    그러니 저도 유코도 다카미나도 엄청 말을 던져버려. 그런 기대에 응해주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몇 시간 전부터 '뭘 말할까'하고 생각하거나 해요. 천재파이지만 천재도 노력을 한다는 거려나요. 

    게다가 보통 사람이 말하면 독설이 되버리는 것도 하루나의 성품을 모두 알고 있으니까 재미있게 되어요. AKB48답다고 생각해요.


 코지마상이나 시노다상은 토크가 늘 정돈되어있는 인상을 받아요.


 초기멤버는 결국 정리하는 사람이 많아요. 다카미나도 그렇고 저도 종이에 쓰네요. 하루나도 말할 걸 정해놓고있고 토모찡도 정리해놓고 있었어요.


 센터가 되면 음악 방송에서 무엇을 말할지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